'18명 사상' 아파트 화재 원인 지목된 전기스쿠터 업체 압수수색
최고관리자
2026-03-25
지난해 여름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전기스쿠터 배터리 제조사를 대상으로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2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초 경기 파주시에 있는 전기스쿠터 업체 A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화재는 작년 8월 17일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해 모자(母子)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에서 발견된 전동 스쿠터 배터리팩 내부에서 발화가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사망자 유족 측은 지난해 12월 A사 대표와 법인을 업무상과실치사·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유족 측은 이 업체가 배터리 결함을 인지하고도 방치해 안전관리에 소홀했으며, '안전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활용했다고 하는 등 허위·과장 광고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에 대한 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79052?sid=102
